요즘은 운동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크게 다가온다.
그 싫어하는 산도 타려고 맘먹고 등산화도 사서 얼마 전 개시를 하였지.
실내 자전거 or 러닝머신 다람쥐 빙의 쳇바퀴 놀이는 정말 지루하고 괴롭기 마련.
몇 주 전부터 와이프랑 저녁마다 동네 한 바퀴 빠르게 걷기를 시작했다.
딱 요즘이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면서 걷고 운동하기 정말 좋은 때다.
무엇보다 밖에서 걷고 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래서 더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의 루틴으로 이어가기로 마음먹음.
코스는 동네 한 바퀴로 하고 빠르게 걷는 구간, 달리는 구간, 중간에 지하철역 계단 등
증말 기가 맥히는 러닝코스를 짰다.
처음에는 얌전히 걷고 들어올 생각이었는데 사람이 욕심이 생기니까
같은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더 효율적으로 하고 싶어 진다.
하루 이틀 하다 보니 기존 코스가 점점 다이내믹하게 수정 및 보완되고 있다 ㅋㅋㅋ
무엇보다 우리의 저녁 걷기 운동을 시작하게 해준건 스마트워치의 공이 크다.
얼마 전 출시한 삼성 갤럭시 워치 4
체성분 분석부터 코골이 녹음 등등 매력적인 기능과 Google Wear OS로 확장성도 굿!
스펙에 대해 깊이 들어가고 싶진 않고, 여튼 최첨단 센서ㅎ로 운동 효율 극대화!! 디자인은 서비스!!
우리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곧바로 품절사태다 뭐다 꽤 잘 팔리는 듯.
늘 와이프와 함께 나왔는데 오늘은 나 홀로
진정한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왔다.
지루해지기 전에 끝나는 가장 이상적인 1시간 코스다
세 번 정도 달렸던 구간이 보인다
오늘은 특별히 나를 더 엄하게 다스려봤다
최대 심박수 찍힌 딱 그만큼만
심박수 구간 별 지속 시간을 나눠서 보여준다
운동 강도에 따른 운동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운동 다운 운동, 효과적인 운동이 되려면 역시 중간중간 뛰어주는 게 좋을 듯하다
오늘 운동 루트를 기록해줘서 코스 난이도 연구에 도움이 될 듯
운동 마치면 성적표가 바로 나오고 설정한 목표량을 달성하면 트로피를 준다ㅎ
16년도였나 Fitbit 스마트밴드를 처음 사용했었는데 참 잘 썼던 기억이 있다.
구글 너네는 인수해가더니 어떻게 됐니.
내가 당시 아이폰을 썼었다면 지금은 애플워치가 내 손목에 올라가 있겠지ㅋ
그러고 보니 곧 9월 애플 이벤트 하겠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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