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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달러 투자 하기 :: 환테크 방법

by lesgo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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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 '아빠의 첫 돈 공부'라는 책을 접했다.

 

다양한 투자를 통해 월급 노예를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어떤 직장인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글도 잘 읽히고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그 책을 쓴 박성현 작가의 신간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가 최근에 나왔길래 이틀 만에 해치우고,

 

달러 투자도 참 괜찮겠다 생각되어 냉큼 실행에 옮겼다.

 

 

 

미국 달러 환전
달러는 갑

 

 

 

달러 투자에는 달러 예적금, 달러 지수 투자, 실제 현금 모으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 달러/원 환율 갭을 이용한

 

달러 환전 투자라는 확신이 들었다.

 

 

달러 투자의 장점은 두 가지다.

명실상부 최고의 안전자산에 투자하면서 세금이 없다는 것.

 

 

 

환율과 달러는 전 세계 시장과 24시간 연동되어

 

대내외적인 시장 상황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속 등락을 할 테고.

 

코스피에서 외인들이 원화로 샀던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달러로 환전하면

 

영향을 받은 종목의 주가는 떨어지는 동시에 달러/원 환율은 오르고

 

또 그 반대되는 이벤트가 주식시장이 문을 닫지 않는 한 계속될 것 아닌가.

 

 

 

결국 달러 매매는 환전수수료를 제하고 수익만 보면 그걸로 끝이다.

 

이론상 수없이 환전을 하면서 환차익을 볼 수 있다. 

 

주식이든 무엇이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장사와 마진의 기본.

 

 

 

여기서 한 가지 따져볼 것은 환전수수료인 환율 우대율과 환전 스프레드 개념뿐.

 

- 환전 스프레드 : 매매기준율에다 은행 및 증권사가 임의로 더하는 수수료

 

- 환율 우대율 : 환율 우대가 90%라면 환전 스프레드의 10%만 수취하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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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전우대 95%를 받고 있는 신한금융투자 신한 알파 MTS를 이용하여

 

지난 2개월 간 달러를 거래해봤다.

 

 

 

2개월 동안의 달러 완전 내역

 

 

 

1. 간단한 로직이다

 

일단 약 2천 정도를 4 등분해서 한 번에 약 500만 원씩 총 4번의 환전 기회를 셀프로 부여했다.

 

- 환율이 오르면 : 매도하여 수익실현

 

- 환율이 떨어지면 : 다른 계좌에서 또 500 환전 (물타기가 아닌 신규 거래)

 

- 또 떨어지면 : 다른 계좌에서 또 500 환전 (또 다른 신규 거래)

 

 

 

지금 내가 하는 행위가 달러 거래가 아닌 주식거래라고 가정했을 때

 

고점에 물린 주식을 손절하지 않고 수익 구간까지 존버하는 것처럼

 

매수 시점보다 환율이 떨어져 매도 시점이 오기를 기다리고있는 달러들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여 한동안 보유하여 강제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열흘 정도 텀을 두고

 

내가 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한다.

 

나는 환율이 달러 매수시점보다 약 6.77원 정도 올랐을 때 매도하여 0.58%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했다.

 

 

 

결론은 금액과 횟수를 늘리는 것
원칙을 세워 기계처럼 매매한다

 

 

2.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선

 

- 씨드를 늘린다

 

- 거래 횟수를 늘린다

 

- 환율 갭을 키운다 

 

 

 


 

 

 

달러 공매도나 분할 매도 등 이론상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도

 

실제로 그러한 케이스들을 경험하고 완전하게 메커니즘을 체득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된다.

 

주식 투자 말고 추가 인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달러 투자가 아닐까 싶다.

 

환율과 달러, 그리고 금리.

 

이 세가지를 장악해야 돈이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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