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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 경기 선행 지표

by lesgo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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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불균형

 

가계 부채가 늘어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금융불균형이라고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이미 세 차례 금리 인상을 했고,

정부는 가계대출을 규제하는 정책을 폈다. 

드디어 부동산 안정기에 진입한걸까?

뜨거웠던 주식시장의 거품이 이제 꺼지게 되는걸까?

 

 

2020년도 상승한 한국시장 비중 조절을 위해 외국인은 코스피 Sell Sell Sell

연초부터 이어진 주가 하락이 끝나고 최근 회복세가 이어진다.

이대로 반등에 힘이 실릴지 궁금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은 많이 닮아있다.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는 돈을 풀었다.

중앙은행이 0%대 저금리 정책을 폈고

각 경제주체의 부채는 늘어 갔으며

자산 가격에 거품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을 맞이한 각국은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고

경기 둔화에 따라 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결말.

 

 

현재 국내 기업부채가 100% 넘어가는데 흡사 IMF 때 수준이라고 한다.
당시 가계부채 : GDP 대비 50% 정도, 지금은 100% 이상.
당시 정부부채 : GDP 대비 6% 정도, 지금은 50% 수준.
현재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선진-신흥시장 통틀어 최고 수준이라서 반드시 규제가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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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선행 지표

 

아래 두 가지 지표를 통해 앞으로 경기가 좋을지 나쁠지 미리 체크해볼 수 있다.



1. 선행지수 순환변동치_Cyclical Component of Leading Index

 

추세·순환계열인 선행종합지수에서 추세요인을 제거하여 산출한 것으로서,

향후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단기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통계청에서 매월 말 발행하는 산업활동 동향이고 결국엔 값이 떨어지면 안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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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채권 장단기 금리차

 

미 국채 2년물 = 단기채권
미 국채 10년물 = 장기채권 

 

장기채권은 오랜 기간 리스크를 감당하는 대가로 단기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한다. (환율, 주식과도 얽힌 복잡한 관계)

 

과거 경제 위기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이후 발생했다.

장단기 금리차를 보면 경제위기가 보인다는 의미가 이것.

 

그래프가 0%라인을 하회하면 장단기 금리가 역전됐다는 의미인데

금일 기준 0.19%.. 역전이 임박했다고도 볼 수 있다.

 

미 장단기 금리차이는 아래 FRED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10Y-2Y 금리차 / FRED
10Y-2Y 금리차 / FRED

 

 

 

금리 = 소비를 참는 대가

 

미국 경제는 거품이 심하다.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율은
미국 54%, 한국 23%
2000년 IT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은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인플레를 잡기 위해 Fed는 올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FOMC 점도표를 보면 내년까지는 금리 인상 시그널이 보인다.

저 정도까지 올릴수는 없을 거라고 본다.

수도 없이 바뀌는 것이 점도표니까..

 

Fed에서 금리를 올리는 순간 당장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올리면 올릴수록 우리는 소비를 미루고 저축하게 된다.

 

 

2022년 3월 15일자 FOMC 점도표 / Fed
2022년 3월 16일자 FOMC 점도표 / Fed

 

 

"장기금리는 미래의 경제 성장 지표와도 같다."

 

진실의 채권.

채권은 중앙은행보다 스마트하다.

중앙은행에서 인위적으로 컨트롤하는 단기금리와는 달리

미래 경제 성장이 비관적일 때 시장은 주식보다 장기채권에 투자하게 되므로

장기채 가격은 상승, 금리는 하락.

 

종국에 장기 단기 금리가 같아지고, 역전마저 되는 순간

비정상적인 상황 속에 모두가 불안해지는 것이다.

 

fomcprojtabl20220316.pdf
1.49MB

 

 


 

:: 원자재 가격은 잡히나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의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인플레 가속화됨

유가상승은 소비 위축된다.

물가상승 = 경기침체

결국 경기침체는 원자재 수요 낮아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듯

 

 

:: 코스피가 국제 유가에 선행한다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 높기 때문에 

세계경제 호 > 우리 수출 호 > 경제성장 호 > 기업이익 호 > 주가 호

코스피 상승 시 유가상승 기대하는 근거

코스피 하락인즉 우리 수출 안되면 세계 경제 안 좋고 원유 수요 줄고 유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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