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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시스코 시스템즈 (CSCO) :: 성장에 배당은 덤

by lesgo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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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은 역시 대단하다.
올해에는 없을 거라는 예상들이 있었지만 보란 듯이 산타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시스코CSCO 주가 역시 연말이 다가올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실적이 예상을 약간 하회하면서 시간외로 좀 빠진 이후로 가파른 상승곡선으로 연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19년도 12월 첫 매수를 시작했으니 어느덧 만 2년이 됐다. 계속 조금씩 모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Inc.



1984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 최대의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다.

이제는 급속도로 디지털화되어가는 업무 환경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다른 먹거리도 찾아야 했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미 올해 회계연도 기준 매출 중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판매가 50%가 넘어간다.

 

샌프란'시스코'와 금문교



특히 구독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서 계속 수익을 늘려가고, 네트워크 스위치 및 라우터를 판매하는 핵심 비즈니스 비중을 점차 줄여가는 과정에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구독 수익이다. 시스코는 2021회계 연도의 44%에서 2025회계 연도 총수익의 5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가 새로운 산업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전통 강호 네트워크 장비 제조 업체인 시스코 역시 수혜가 당연시되니 앞으로 지켜볼만하다.

이미 여러 M&A와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 5G, WiFi 네트워킹 등 투자를 늘려 고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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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배당성장주, CSCO



시스코는 배당을 지급하기 시작한 2011년도부터 꾸준하게 배당을 인상하고 있다.

IT 섹터에 속해있으면서도 배당수익률이 2.4% 정도니까 흔치 않은 IT 배당성장주라고 분류할만하다.
IT 쪽은 배당보다는 시설이나 R&D 등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배당성향(Payout Ratio)은 50% 내외로 앞으로도 무리 없이 배당을 지속하거나 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Price to Free Cash-flow 잉여현금흐름 가격은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을 나타내는 주식 평가 지표.

시가 총액을 잉여현금흐름 가치로 나눠서 계산하는데,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가격 가치가 낮다는 것은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고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뜻함.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가격 가치가 높을수록 회사가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지표가 100% 배당과 연결되진 않겠지만, 이게 높아야 기업 배당에도 좋다.

당장 배당을 많이 주는 것보다 계속 줄 수 있는지가 우량 배당주가 갖춰야 할 덕목.

시스코는 올해 시가총액의 약 1% 정도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면서 주주들을 향해서도 눈길을 한 번 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PER가 17.54이니까 해당 산업의 평균(18.69)과 비교했을 때 시스코 주가는 비교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고 봐도 되겠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EPS는 5%씩 증가했다. 성장도 성장이지만 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배당으로 지급하면서 동시에 적절히 재투자에 투입하는 모습에 후한 점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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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의 상징과도 같은 iPhone, iOS 등의 네이밍은 사실 시스코 시스템즈에서 먼저 사용해오던 것이었다.

이걸 쓰고 싶던 애플은 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 로열티를 주고 당당하게 사용하고 있다고ㅋ

 

출처 / wikipedia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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