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계좌 리밸런싱 ::

 

 

Rebalancing리밸런싱의 중요성은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내 계좌를 손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말 그대로 투자 자산 별로 정해놓은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비중 재조정하는 것.

 

연말에 다다른 지금,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즈음에 계좌를 셋팅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우선 연금저축 계좌부터 리밸런싱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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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balance the portfolio

그렇다면 리밸런싱은 어떻게 하면 되나?

 

 

1. 자산군별 보유 비중 및 리밸런싱 횟수(기간) 설정

 

2. 다음 리밸런싱 때까지 Don't touch my account.

 

3. 리밸런싱 시즌이 도래하면 목표했던 비중으로 다시 균형을 맞춰줌.

  >> 수익 분은 매도(일정 비중 익절), 손해 분은 매수(일정 비중 추매)

 

 

2021.12.12 -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왜, 언제, 어떻게?

주식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왜, 언제, 어떻게?

 

 

 

우선 연금저축 계좌를 리밸런싱 해봤다.

 

 

 

 

1. 미국주식은 S&P500과 Nasdaq나스닥 지수 추종 상품을 메인으로 한다.

 

일반적인 현금배당이 아닌 분배금 자동 재투자 상품(TR; total return)이 기회비용이나 수수료 면에서 좋을 듯하다.  

 

 

2. 미국채권은 10년 선물과 30년 장기 선물로 구성했다.

 

 

3. 리츠는 주식과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에, 주식과 동일 개념으로 담았다.

 

특히 미국 리츠 중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관련 리츠는 꽤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된다.

 

 

4. 국내주식을 굳이 넣긴 싫고, 미래에셋 부동산인프라고배당 리츠를 꾸준히 모은다.

 

대신 ISA 계좌에는 국내 고배당 ETF를 담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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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고 지금은 별로 좋지 않지만 중국도 약간 가져간다.

 

이노무 공산당 규제 리스크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중을 더 늘릴 생각은 없다.

 

 

6. 대체 자산으로는 금과 원자재(구리)

 

 

7. 가장 중요한 현금.

 

연금저축 계좌에 굳이 예수금으로 놀게 할 필요는 없지만, 주식 투자를 하면서는 그 중요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로 넣어 놨다.

 

 

 

 

간단한 수식을 버무린 스프레드시트를 가지고 관리해볼 생각이다.

 

영구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황금나비? 등 참고해서

 

주식, 채권, 대체자산, 현금 등 자산군별로 나름 이상적인 비중을 정해놨으니,

 

매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할 예정이다. 매 월 마다 할 것 같다

 

리밸런싱은 횟수를 적게 할수록 좋다지만 내 탐욕의 손가락이 참을 수 있을지.

 

 

 

 

다음 리밸런싱 예정 시기인 3월 말에 계좌를 열었을 때.

 

만약 미국주식의 성과가 좋았다면 20% 비중 이상은 덜어내고,

 

반대로 성과가 안 좋았을 채권을 추가로 매수해 17.5% 비중까지 늘려주면 되겠다.

 

리밸런싱을 실행하는 기준이 되는 밴드는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위든 아래든 10만 원 정도로 정하고,

 

그 이상이나 이하인 자산군에는 손을 대는 걸로 하자.

 

금액이 아닌 비율 기준으로 해도 되겠지.

 

어차피 엑셀로 관리하면 어떤 기준이든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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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이것저것 편입할 종목을 공부하고 본격 시작했던 게 2019년 10월부터였으니까, 2년이 좀 넘었다.

 

꾸준히 넣었다면 결과가 더 좋았을 텐데, 그동안 불장이었던 걸 생각하면 수익률이 좀 아쉽게 보인다.

 

씨드를 좀 더 많이 넣고 공격적으로 운용할 걸 이라고 생각했을때 그냥 할 껄 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냥 할 걸.... 무한반복.. 나도 어쩔 수 없는 껄무새..

 

주사위는 던져 놨으니까 어떻게 되는지 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