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힘줄 윤활막염 진단을 받고 러닝은 더 이상 어렵게 됐다.
체외충격파 너댓번 정도 받고 그대로 운동 중단.
한 시간 남짓 동네 한 바퀴를 뛰고 나면 꽤 기분 좋았었는데..
러닝은 확실이 좋은 운동이라는 걸 그때 처음 느꼈다.
2021.09.15 - 매일 걷기_210914 :: feat. 갤럭시 워치 4
한동안은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 대신
엑스바이크를 열심히 탔는데
역시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러닝이 어려운 지금으로선 빨리 걷기가 Best.
아파트 단지 안쪽 우레탄 트랙을 한 시간 정도 걷는데
아무래도 짧고 단조로운 코스여서 재미는 없지만
나름 쏠쏠하게 운동이 된다.
하는 둥 마는 둥 루즈하게 한 시간 때우는 건 의미 없으니
운동 효율 극대화하기 위해 두 가지만 챙겨볼까 한다.
1. 심박수 구간
몇일 간의 데이터를 보면 평균 심박수 115 bpm으로 대부분 4구간에 들어가는데
가능한 10분이라도 3구간 유산소 운동 범주에 들어가도록
속도를 업 해봐야겠다.
2. 최대 산소 섭취량
최대 산소 섭취량이 45% 이상은 돼야 체중 감량과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는 것.
요 몇일 간 빠르게 걸어보면서 거의 최대 속도라고 생각하는데 40% 밖에 안 나왔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몸무게가 하루에 100g씩은 빠진다.
빼먹지 않고 꾸준히 해보자.
일일 빨리 걷기 목표
1시간,
6km,
최대 심박수 129 bpm 구간 5분 이상 유지,
최대 산소 섭취량 4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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