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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그 이후 :: 얀센 X 모더나

by lesgo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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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1차 겸 2차인 얀센 백신을 맞았었다.

 

역사와 전통의 미국 존슨앤존슨JNJ 형님들께서 뚝딱뚝딱 만들어주셨다.

 

다른 타입의 백신들과는 다르게 1회 접종만으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그 효과와 부작용들에 대해 지금 까지도 논란이 끊이질 않는 게 사실이다.

모더나_moderna_logo

사실 mRNA 타입의 모더나MRNA, 화이자PFE로 맞고 싶었지만

 

당시만 해도 확보된 물량이 적었다.

 

얀센은 정작 미국에선 인기가 없었는지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물량을 대량으로 들여왔었기 때문에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게, 충분한 양을 전 세계에 공급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N 보다도 먼저 기회가 왔다.

 

 

 

사실 모든 백신이 마치 홍보하듯 쏟아내는 새로운 연구결과와 기사들보다도

 

정작 중요한 건 '나랑 얼마나 잘 맞는가'하는 것이고

 

이런 숫자들을 단순히 참고할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100%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다.

 

결론은 '복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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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1차 접종 때 증상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다.

 

오후 3시쯤 접종 후 그날 밤 자기 전에 발열이 좀 있었고

 

타이레놀 두 알 먹고 잤더니 깨지 않고 잠은 잘 잤다.

 

다음날에도 발열이 지속돼 약을 아침저녁 두 번 정도 더 먹었더니

 

그다음 날에는 괜찮았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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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더나 부스터 샷도 무사히 지나가길.

 

1차 얀센 접종에 모더나 부스터 샷, '얀더나'를 바로 신청해서 맞았다.

 

(화이자 맞으면 '얀이자')

 


 

이번 모더나 부스터 샷 후기 타임 라인을 계속 업데이트해서 기록해 보려고 함.

 

 

 

2021. 11. 11

 

- 15:00 / 접종

 

- [30분 경과] 15:30~16:00 / 등판 통증, 속이 답답함 (STARBUCKS 아이스라떼 Tall)

 

- [1시간 30분 경과] 16:30 / 접종부위 뻐근해지고 근육통 생김, 열감 없음

 

 

2021. 11. 12

 

- [10시간 경과] 1:00 / 팔에 근육통 말고는 열도 없도 특이사항 없어서 자려고 누웠는데 약간 기분이 이상하고 평소 잠들 때랑은 다른 느낌을 받아서 타이레놀 1알 먹고 불편한 없이 잠.

 

- [18시간 경과] 9:00 / 오전 발열 없음, 특이점 없음.

 

- [24시간 경과] 15:00 / 약간의 열감이 있지만 약은 안 먹고 있음. 36.8도 정도.

 

- [31시간 경과] 22:00 / 여전히 미열, 근육통, 피로감 있지만 약은 안 먹고 잘 예정.  

 

 

2021. 11. 13 

 

- [42시간 경과] 9:00 / 팔에 근육통이 많이 없어짐. 열도 없어짐. 두통은 남아있음. 오늘 안에 증상들 사라질 듯.

 

- [54시간 경과] 21:00 / 근육통과 두통 거의 없어짐.

 

 

이 정도면 무증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별거 없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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